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이 가능한 세상이다. 이동 중에는 더 없이 편리하지만 실내에서 계속 사용하기에는 작은 화면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인데, 이런 아쉬움을 해결하고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미러링 제품들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SK 스마트 미러링 2.0은 대세 중의 대세, 설현이 모델로 나선 제품으로 좁은 화면을 넘어 대형 모니터와 TV에서도 스마트폰의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제품이다.

me2.do/5dag7kc3 | 59,900원

게임부터 프리젠테이션까지 다양한 활용

SK 스마트 미러링 2.0은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나 TV에 그대로 띄울 수 있는 미러링이라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다보니 이 제품을 활용해 즐길 수 있는 기능 또한 상당하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장해서 보다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에는 또 어떤 것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SK 스마트 미러링 2.0

스마트폰은 훌륭한 콘텐츠 플레이어다. 게임을 즐기는 것 뿐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디바이스다. 이동시에는 작은 화면에 만족해야하겠지만 실내, 특히 집에서도 좁은 화면을 보고 있을 필요는 없다.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모니터나 TV에 연결하면 더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거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대화면으로 즐기는 콘텐츠

SK 스마트 미러링 2.0을 활용하면 더 큰 화면으로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대부분의 최신 모바일 게임이 콘솔 게임, PC게임 못지 않은 퀄리티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동영상 감상시에도 스마트폰의 화면을 리모콘처럼 사용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스마트폰 동영상을 TV에서도

다른 사람과 함께 화면을 봐야 하는 경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PPT를 띄워둔 상태에서 슬라이드쇼를 보여주거나 웹브라우저를 띄운 화면을 함께 보려고 할 때 미러링 기능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가족끼리 모여앉아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감상하고자 할 때도 어느 한 곳으로 사진을 모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의 연결만 바꿔가며 사진을 볼 수 있어 유용하다.

스마트한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필수품

이밖에도 DLNA 기능을 사용해 같은 네트워크 상에 있는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같은 화면을 띄우거나, 인텔이 제공하는 widi를 통해 미러링이 아닌 화면 확장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PC와 TV를 연결해 확장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미러링을 지원하지 않는 PC의 경우 에어 패럿2라는 유료 프로그램을 통해 미러링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여러 기기에 동일한 화면을 띄울수도 있다

완성도 높은 하드웨어

SK 스마트 미러링 2.0은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먼저 외형을 살펴보자.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SK 스마트 미러링 2.0은 3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집에서만 사용한다면 크게 체감이 되질 않겠지만 프리젠테이션 등 외부 활동을 위해 휴대하고자 할 때는 이처럼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가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한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화질은 어떨까? 무선 인터넷이 아닌 스마트폰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깨짐 없는 안정적인 화면을 제공하는데, 1920x1080 FHD 해상도의 깨끗한 화면을 제공한다. 수신율 또한 뛰어나다. MIMO(2T2R)을 지원해 거리가 먼 곳에서도 안정적인 수신율을 제공하며, 최대 10m 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한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화면 제공

이런 종류의 제품은 상당한 발열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2.0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완성도를 한층 높인 SK 스마트 미러링 2.0은 발열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 시 문제가 될 만한 부분들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다.

간편한 사용방법

사용법은 무척 간단하다. 마이크로5핀을 통해 전원을 연결한 상태에서 모니터나 TV 후면의 HDMI 포트에 본체를 꽂은 후 제품 측면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이 버튼은 전원을 켜고 끄는 것 외에도 1-2초간 누를 경우 리셋, 10초 이상 누를 경우 공장초기화를 진행할 수 있다.

모니터나 TV후면 HDMI포트에 꽂으면 끝!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은 실행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두 가지 방법이 가능한데, 첫 번째는 스크린 미러링 또는 미라캐스트라는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다. 제조사마다 표시되는 이름이 다르니 참고하도록 하자. 기능 실행하면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 Castpro 항목이 표시된다. 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진행되며 스마트폰의 화면을 TV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삼성 갤럭시의 최신 제품에서만 지원되는 스마트뷰라는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역시 본질적으로는 앞서 소개한 기능과 동일하다. 상단바를 끌어내렸을 때 보이는 기능 선택화면에서 표시하고 있어 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기능을 실행하면 Castpro라는 항목이 검색되는데 이를 선택하면 연결이 진행돼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 또는 TV에서도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두 가지 방법을 지원한다

아이폰은 어떨까. 아이폰은 설정에서 와이파이 항목으로 이동한 후 castpro 항목을 선택해 연결한 뒤,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린 후 에어플레이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castpro 항목이 표시되며 이를 선택해 화면을 미러링해 볼 수 있다. 두 스마트폰 모두 별도의 앱 없이도 쉽고 편하게 미러링을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아이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POINT

다양한 스마트 미러링 스틱이 판매되고 있지만 안정성, 편의성, 사후지원 등을 고려해 보면 SK 스마트 미러링 2.0이 단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제품군 자체의 가격대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구매 가능하며, 게임, 영화, 드라와 같은 일상의 콘텐츠 뿐 아니라 프리젠테이션과 같은 업무 적인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최선웅 기자 press@appstory.co.kr